강선영 북한 주적 논쟁이 2026년 9월 16일 국회에서 열린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어졌습니다. 강선영 국민의힘 인사청문위원은 북한을 ‘주적’이라고 표현하지 않은 강 후보자에게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고, 강 후보자는 북한을 ‘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펜앤마이크/이채정 기자
강선영 북한 주적 질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나와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강신철 후보자는 북한이 주적이냐는 질문에 “적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주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주적이라고 부르면 다른 적은 무엇인지 논리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선영 의원은 서면 답변과 청문회 답변에서 모두 ‘주적’ 대신 ‘적’이라고 표현한 점을 짚었습니다. 이어 강선영 북한 주적 표현을 둘러싼 후보자의 판단을 재차 물으며 북한을 가장 위협적인 대상으로 보는지 확인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북한이 우리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대상이라는 데 동의했습니다. 강선영 의원은 이를 두고 ‘주적’이라는 표현으로 부를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취지로 다시 질문했습니다.
시사포커스 보도에 따르면 강선영 의원은 질의 과정에서 강 후보자에게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해당 발언은 북한을 주적이라고 명시하지 않은 후보자의 안보관을 문제 삼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강신철 후보자는 왜 ‘적’이라고 답했나
강신철 후보자는 2004년 이후 어느 정부에서도 공식적으로 ‘주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아 왔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이는 자신이 북한을 적으로 보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표현과 논리의 문제를 언급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보도에서 강신철 후보자는 “적입니다”라고 답한 뒤, ‘주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생길 수 있는 개념상의 문제를 설명했습니다. 강선영 북한 주적 질의에 대해 후보자는 특정 표현보다 북한을 적으로 규정하는 입장을 먼저 제시한 셈입니다.
펜앤마이크 보도에서도 같은 청문회에서 강 후보자가 북한을 ‘주적’이 아닌 ‘적’으로 표현했다는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강선영 의원은 북한이 우리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대상이라는 데 동의한다면, 이를 주적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이용우 기자
강선영 북한 주적 논쟁과 함께 나온 안보 현안
이날 청문회에서는 북한에 대한 표현 외에도 육·해·공 사관학교 통합,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한미동맹과 북핵 대응 문제가 함께 다뤄졌습니다. 강신철 후보자는 사관학교 통합에 대해 여러 의견을 듣고 보완할 부분을 살펴 좋은 방안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통합 교육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재 기본안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각 군의 전문성을 중요하게 보면서도 함께 교육할 때 서로 이해하고 나눌 수 있는 다양성이 필요하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해서는 역대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리 측의 조건 충족과 관련한 여건이 상당 부분 보완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핵 대응과 관련해서는 방어 체계를 발전시키겠다는 취지의 답변이 나왔습니다. 채널A는 강 후보자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이른바 3축체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청문회에서 확인된 양측 입장
강선영 의원 측 입장은 북한을 우리 안보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대상으로 보고, 이를 ‘주적’이라는 표현으로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강선영 북한 주적 문제를 제기한 것은 후보자의 대적관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려는 질의의 일부였습니다.
반면 강신철 후보자는 북한을 ‘적’으로 규정하면서도 ‘주적’이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과거 정부의 용례와 표현상의 논리 문제를 근거로 들었고, 북한이 우리에게 가장 위협적인 대상이라는 질문에는 동의했습니다.
시사포커스와 노컷뉴스 보도는 강선영 의원이 서면 답변서에서도 ‘주’라는 표현이 빠진 점을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입장은 북한을 위협 대상으로 보는지 여부보다, 이를 어떤 공식 용어로 표현할지를 놓고 맞섰습니다.
이번 강선영 북한 주적 논쟁은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안보 인식과 용어 선택을 둘러싸고 진행됐습니다. 청문회에서는 이와 함께 사관학교 통합과 전작권 전환 등 국방 정책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습니다.
강선영 북한 주적 발언과 강신철 후보자의 답변은 2026년 9월 1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나온 주요 쟁점으로 정리됩니다. 양측은 북한에 대한 표현과 국방 정책 방향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